[강화도/꽃게탕,밴댕이무침//충남서산집]

안녕하세요.

정말 이렇게 빨리 별점 5점짜리 맛집으로 돌아올 줄은 몰랐는데요..

올해 먹은 음식중에 최고점인 충남서산집 꽃게탕과 밴댕이 무침 소개해드릴게요!

저희는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을 찾아가려는데

충남서산집 상호명을 가진 가게가 많아서 처음에 내비게이션을 잘못 봤어요...

여러분은 실패하지마시라고 정확히 알려드릴게요!

충남서산집은 강화도에 본관, 신관이 있습니다.

두 지점 모두 가깝게 위치하여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가시면 될 것 같아요.

회전율이 빠른 편이 아니라서요.

저희는 비교적 사람이 적었던 신관을 찾았답니다.

 

 

<충남서산집 외관>

 

 

 

위치: 인천 강화군 양도면 인산리 409-1 ☎ 032-933-8403 매일 10:00 - 19:30 브레이크 타임 15:00~15:30/라스트 오더 18:30 매월 둘째주 월요일 휴무

 지금 이곳이 강화도 유명 맛집인
충남서산집 신관입니다!

 

<충남서산집 주차장>

 

주차장은 상가 앞쪽에 약 20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과

바로 옆 공터에도 10대 가량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 

 

<꽃게>

 

꽃게가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실하죠

 

<메뉴판>

 

저희는 5월 첫날 방문했는데, 꽃게가 요즘은 시가로 계산된다고 해서 기존 가격에 이만 원이 추가됐어요.

게장백반과 밴댕이회는 같은 가격이였어요.

저희는 4명이 방문해서 꽃게탕 中(9만 원)과 밴댕이회 소를 주문했더니 충분했어요!

 

<꽃게탕 中>

 

저는 꽃게탕을 사 먹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사 먹어본 경험이 있는 일행들도 정말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어요!

꽃게가 비록 2마리밖에 없었지만.. 꽃게 살도 맛있고 국물도 정말 맛있었어요!!!!

(냥 맛있다고 하면 안 와 닿으니까 물에서 꽃게 맛이 진하게 우러나오며, 비린맛이 하나도 없었고, 꽃게살이 탱글탱글했다고 설명하면 와 닿을까요..?)

강화도 가시면 정말 한번 드셔보세요!!

 

<밴댕이회무침 小>

 

밴댕이회는 댕이 소갈딱지란 말이 있어서 조그만 회를 썰어서 세꼬시를 한 메뉴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밴댕이가 생각보다 크기가 크고 뼈도 안 씹히고 부드러운 회였어요. (손가락 두 개 정도 크기)

강화도에 인삼이 유명해서인지 위에 고명으로 인삼이 올라가 있었어요.

밴댕이 무침은 다른 회무침과는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오이, 사과, 양배추가 매콤한 맛을 시원하게 잡아줘서 정말 맛있었어요.

아주머니께서 밴댕이회무침은 꽃게탕 먹기 전에 먼저 먹으라고 알려주셔서 밴댕이 먼저 먹었는데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꽃게탕 먹고 나서 회무침 먹으니까 처음에 느낀 감동은 없더군요..

 

<꽃게 등껍질 밥>

 

등껍질이 두 개 들어있었는데, 안에 내장이 붙어있어서 밥을 비벼먹었어요.

게 내장은 끓이면 단단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굳어서 등껍질 안에 붙어있어서 수저로 잘 떼어먹었답니다.

 

<라면 사리>

 

탕, 찌개 음식에 라면 사리를 빼놓을 순 없죠? 

라면도 국물에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강화도 인삼막걸리>

 

그 지역에 갔으면 그 지역 술을 마셔주는 건 예의죠? 히히

인삼막걸리라서 인삼 맛이 강하고 쓸까봐 걱정했는데, 걱정은 붙들어 매세요.. 정말 맛있었어요!

막걸리 보시면 인삼이 둥둥 떠있었는데, 술 먹고 건강해지는 기분까지 들어서 좋았어요!!

강화도 가면 꼭 한 번 들러볼 맛 집이었어요!

제 총평은요

맛 ★ ★ ★ ★ ★

가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