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카페/서울, 을지로, 을지로3가/ 분카샤] 을지로분위기 카페

안녕하세요.

아직 힙지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핫한 을지로의 을지로스러운 카페 '분카샤'에 다녀왔어요.

위치는 을지로 3가역 바로 옆에 있어서 역에서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14길 20 호성P&P 2층

  23을지로3가역 9번 출구에서79m
• 지하철 2,3호선 을지로 3가역 9,10번 출구에서 3분거리 호성P&P건물 2층.
•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 편의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저희는 분카샤 카페 바로 옆 가게에서 식사를 했는데, 카페를 찾을 때 분카샤 간판을 못봐서 어딘지 다시 지도를 켤만큼.. 찾기 쉽지 않았어요. 하하(한문이라서 그런 건 아니구요..)하하

알고보니 카페 바로 옆이었는데 누가봐도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건물로 들어가서 2층을 올라가면 나와요.

여기! 이작은 문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있어요.

문 옆 아래쪽을 보시면 문화사라고 한자가 쓰여있어요. 팻말만 보면 정말 오래된 가게같죠?

한자로는 문화사인데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써서 분카샤라고 읽는 것 같아요.

2층에 올라가서 보이는 입구입니다. 어떠세요? 을지로 냄새가 나죠?

요즘은 이렇게 뜬금 없는 곳에 가구 몇개 넣어놓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인테리어 해놓은 카페가 많은 것 같아요.

깔끔하게 베이커리와 생과일 쥬스, 캔디가 진열되어 있어요.

100원짜리 캔디가 진열장 위에 놓여있는데 100원을 넣고 먹으면 돼요. 요즘 100원짜리 음식 찾기 힘든데 카페에서 보니 반가웠어요!

좌석은 생각보다 많이 있는 편이었고, 입구에 옷도 걸어 놓을 수 있는 옷걸이가 있었어요.

저는 카페 찾을 때 정말 휴식을 할 수 있는 편안한 의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등받이 있는 의자가 아니라 편하진 않았지만 앉아보니 불편하지도 않았어요.

테이블식이 아니라 의자랑 테이블의 높이가 같아서 공간이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밖에서 보기엔 좁아보였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좁지 않았던 이유가 이것 때문일까요..ㅎㅎ

자리에 앉아서 본 매장 모습이구요.

카운터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분위기가 너무 예쁘죠.

저는 저 나무앞에 테이블에 앉았는데 오른쪽에 앉으신 분들은 오른쪽 선반을 조심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제 친구도 앉아서 머리를 부딪힐 뻔해서요! 철제 선반이라 부딪히면 많이 아플 것 같아요.

오른쪽에 장식된 실이랑 재봉틀도 나름 아늑한 느낌을 줘서 좋았어요.

메뉴판이에요. 산도, 팬케이크 소다, 커피, 시즌음료, 주류까지 다양하게 있었어요.

여기는 오미자라임소다, 유자레몬소다, 오렌지진저소다, 멜론소다 처럼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메뉴들이 많았어요.

순두커피라는 신기한 메뉴가 있었는데 진한 바닐라라떼 위에 생크림이 올라간 커피라고해요.

오렌지라떼는 슈퍼커피에서 많이 먹었었는데 요즘은 슈퍼커피가 많이 사라져서 먹기 힘든데 여기 메뉴가 있어서 반가웠어요.

저희는 식사를 하고와서 아메리카노 따듯한거, 차가운거 하나씩 연하게 시켰어요.

메뉴가 다양해서 다음에 가서는 다른 음료도 맛보고 싶었어요. 옆테이블은 산도를 먹는데 산도도 정말 맛있어보였어요!

커피는 산미가 약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저는 평일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친구와 조용히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 을지로 가셨을 때 한 번쯤 들러도 좋을 것 같아요.

분카샤는 을지로 말고도 충무로와 롯데월드점에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반려동물도 같이 이용할 수 있다고하네요. 제가 갔을때도 시츄 한마리가 있었는데 저는 반려동물 가능한 카페가 처음이었는데 귀여운 강아지도 보면서 친구와 대화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반려동물도 함께 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카페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끝!

맛 ♥︎♥︎♥︎♥︎♡
가격 ♥︎♥︎♥︎♡♡
위치 ♥︎♥︎♥︎♥︎♥︎
재방문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