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이 줄 선 그 수제햄버거집/ 강원도 양양// 파머스키친]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양에 다녀오면서 몇 안되는 유명 맛집을 다녀왔어요.

양양에 이렇게 볼 게 없는 지 몰랐는데, 서핑하러 가는 게 아니면 딱히 놀거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유명한 맛집이라도 다녀가자! 해서 다녀오게되었어요.

전화번호 : 010-3022-0984
주소 :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산큰길 44-39
영업시간 월, 목, 금, 토, 일 11:00 - 18:00 (15:00 - 16:00 브레이크타임 / 브레이크타임 전 라스트오더 14:30)
             매주 화, 수 정기휴무

저희는 예약이 미리 마감될 수도 있다고 해서 오픈 11시 전에 10시 30분쯤에 도착했어요!

저도 소개글을 보고 갔는데, 정말 깊숙한 곳에 있어서 맛집이 없다면 찾아가지 않을 것 같은 장소라고했는데 직접가보니 무슨말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

바다를 지나 항구까지 쭉들어와야해요.

그러면 이렇게 갑자기 햄버거집에 보여요.

화, 수는 유일이라고하구요. 대기번호 받는 시간도 따로 정해져있었어요.

오전대기는 10시부터 가능, 오후대기는 3시 30분 부터 가능했어요.

그리고 포장손님도 똑같이 대기번호를 받아야돼요.

저기 키오스크에 대기번호를 남기면 된답니다.

저희는 10시 30분에 도착해서 대기번호 25번을 받았어요. 그리곤 25번째는 일찍들어갈 것 같다는 큰 착각을 하게되죠..

그리고 2층을 들어가려고 했는데 주문을 마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2층은 너무 덥고 1층은 카운터와 조리실이 있는 공간이라서 제대로 시원하게 먹을 공간은 2층뿐이었어요.

3층 올라가는 계단인데 생각보다 가팔라서 조심하셔야돼요.

먼저갔더니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매장을 편히 둘러볼 수 있었어요.

11시쯤엔 여기는 기다리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더라구요.

이 날은 햇빛이 정말 강했는데요. 햄버거집에서 볼 수 있는 뷰라기엔 정말 예뻤어요.

그리고 2층엔 기다리는 공간이 따로 있었어요. 

좌석이 많지는 않았어요.

안 에는 게임기가 있엇어요. 축구게임기도 있구요.

다시 멀리서 본 파머스키친이에요. 2층은 저기 창문을 열고 먹을 수 있었어요.

앞에 차들이 가득들어찬게 보이나요? 주차장이라기엔 그냥 공터여서 앞뒤로 차들을 쭉 대놨어요.

* 그리고 2층에 자리가 없을까 걱정을 했지만 손님들을 정말 천천히 불러서 다들 먹고 금방빠져서 자리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1층 야외매장에도 기다리시는 분들이 자리잡고 계신데, 자리는 많으니 걱정마세요!

저희도 예상대로 1시간 30분 기다린 뒤 입장을 했어요. 대기번호 25번인데 많이 기다렸죠?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세트메뉴에 밀크쉐이크를 바꿔먹고싶었는데, 변경이 되지않아서 하와이안버거 세트하나에 에그베이컨 단품, 밀크쉐이크를 주문했어요. 수제버거인 쉑쉑을 좋아해서 그 느낌으로 시켰는데요..하하 하하!

아참! 예약한 인원외에 추가 주문은 안된다고해요! 1인 1메뉴 가능하다고하네요. 

저 1층 매장은 대기번호를 불러주기 전에는 못들어가요..

드디어 우리 차례!!!

내부 카운터와 조리실 모양이구요.

주문을 완료하고 자리를 잡고 있다가 주문벨이 울리면 여기서 가져간답니다.

음료는 1개 꺼내가면돼요! 

그리고 들어와 본 2층 매장이에요.

창가자리는 총 3개인데 저희는 가운데에 앉았는데 양쪽 끝이 막힌 곳이 없이 통 뷰라 더 좋아요!

자리는 기다리면 금방 나요.

* 근데 주문 안하시고 자리 먼저 맡고 계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주문 번호까지 가기도 오래걸리고 메뉴가 나오는데도 시간이 걸려서 좋게 양보해달라고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희가 시킨메뉴예요.  

남편이 시킨 에그베이컨버거인데요. 베이컨이 정말 질기고 소스가 너무 적고 고기가 얇아서 전체적으로는 별로였다고해요...

그리고 제가 먹은 하와이언버거는 저는 빵도 속에 든 재료도 부르럽고 맛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고기가 얇아서 쉑쉑보다는 고기가 주는 감동이 덜하지만 관광지에서 먹어볼만한 정도다!

그리고 한 번 먹어보면 됐다! 정도였어요!

그리고 감자취김은 일반 튀김이라서 좀 단단했어요. 쉑쉑이 감튀도 훨씬 맛있었구요.

특히... 밀크쉐이크.. 아무도 맛있다고 추천한 건 아니었지만 우유나 물에 가루를 녹여서 그냥 얼렸다 녹인 정도라서 안에 가루도 많이 가라 앉고 맛도 너무 비어있다고할까요.. 메뉴를 하나 취소할 수 있다면 밀크쉐이크를 취소하고싶은 정도요!

하하 햄버거엔 콜라죠.

그리고 기다리다가 바로 옆에 있는 방파제를 방문한 건데요. 여기 바다가 정말 예뻤어요. 햇살도 예쁘고! 

기다리기 지루하실 때 산책삼아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옆이에요!

이상 양양에서 꾠통이었습니다.